롯데마트,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단독 출시

입력 2020-01-15 10:30


롯데마트가 커피전문점인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속성장하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캡슐커피 시장은 2016년 1,376억원에서 2019년 1,795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롯데마트에서도 캡슐커피는 2019년 110.4% 의 신장세를 보였다.

캡슐커피는 표준화된 레시피의 캡슐을 이용해 원두 분쇄나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등 복잡한 절차없이 전용머신에 넣으면 초보자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007년 네슬레사가 네스프레소(Nespresso) 브랜드로 캡슐커피를 개발한 것이 처음이며 ‘집에서 즐기는 브랜드 커피’ 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주요 커피 브랜드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폴바셋 스페셜티 캡슐 3종’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상위 7%인, 스페셜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하며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과 호환된다. 종류별로 캡슐 각 10개로 구성되며 ‘시그니쳐 블렌드’는 7200원, ‘싱글오리진 2종’은 각 7500원이다.

묵직한 바디감과 기분 좋은 산미로 어떤 메뉴에도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블렌드, 상큼한 체리와 고소한 풍미를 담은 ‘콜롬비아 ‘, 적당한 산미와 깔끔한 풍미가 있어 아메리카노로 즐기기 좋은 ‘에티오피아’로 고객이 선호하는 폴바셋 대표 커피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