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신상품 '스마트ON' 2종을 출시하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캐롯손보의 '스마트ON'은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이 가입 편의성을 높인 기존 스위치 보험에서, 보험료 절감과 납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스마트ON 펫산책보험'과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 2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은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끼친 피해를 보장해주는 1년짜리 배상책임보험이다.
예를 들어 2,000원을 납부하면 1회 최저 45원으로 총 44회의 산책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44회의 산책을 모두 소진하면 추가로 산책한 횟수만큼 사후청산이 가능한 쿠폰과 크레딧 개념이 적용된 상품이다.
또 다른 스마트ON 시리즈인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다.
최초 여행을 제외한 두 번째 여행부터는 사업비 관련 부가 비용을 제거해 기존 보험보다 약 37% 저렴한 가격에 보장이 가능하다.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첫 출발을 하는 만큼 곧이어 스마트ON 후속상품과 국내 최초의 반송보험, AI·블록체인 기술기반 보험 등 새로운 상품 라인업도 출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