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올해 기술이전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올해 목표는 2020년에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논의가 나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내 기술이전 관련 시트를 교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메이저 빅파마 6~7개 회사와 미팅을 진행했고, 오늘 아침(현지시간 13일)에도 유럽 회사와 미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질환 관련 약물전달 플랫폼 BBB (혈액-뇌 장벽, Blood-Brain-Barrier) 셔틀을 알파시뉴클린이라는 파킨슨 질병 타깃에 BBB셔틀을 붙여 동물실험 모델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와 제넨텍이 보유한 기술보다 우월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BBB셔틀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파킨슨 타깃의 ABL301에 대한 논의도 (다국적 제약사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과 관련해 올해 적당한 시기에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