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11년 만에 새단장했다.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하기 위해 더샵의 심벌(#)을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로 형상화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했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꿨다.
새롭게 바뀐 브랜드는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차례로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출시 이후 전국 150여 개 단지에서 12만 5천여 세대를 공급했다.
소비자가 뽑은 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 충성도 아파트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