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2구역 착공…아파트 188가구 들어서

입력 2020-01-13 10:13
서울 강동구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이 착공에 들어갔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은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 천호동 437-5 일대의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종합적인 개발이 요구됐던 곳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만에 착공이 진행된다.

이곳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188가구로 구성된 공동주택 2개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2년 6월 준공이 목표다.

강동구는 천호2구역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집창촌과 노후화 된 주택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천호동의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1,2,3촉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호1구역은 2019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며, 천호3구역은 2019년 10월 시공사와 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