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카톡 유출? "지라시 작성·유포 법적조치"

입력 2020-01-10 15:18


배우 주진모 측이 휴대전화 해킹 내용이라며 온라인에 '지라시'가 떠도는 것과 관련, 강력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는 정황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가공 후 유포 시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는 주진모가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후 사생활 유출을 협박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국내 대형 커뮤니티 디씨(dc)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주진모가 모 남성배우와 나눈 대화라며 카카오톡(카톡) 형식의 메시지 내용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주진모 해킹 피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