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민간고용 20만 2천명↑…예상치 상회
에너지주,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세
월그린, 1.37달러 주당순이익...예상치 4센트 하회
보잉, 우크라이나 항공 737맥스 사고에 하락
알리바바, 유럽 아마존 닷컴 판매자에 수수료 감축
테슬라, 전기차 매출 향상 기대에 상승
[국제 유가] 트럼프 연설 이후 약 5% 급락
미 원유재고 약 116만 배럴 증가…예상치 상회
[국제 금가격] 중동발 우려 완화에 하락세
미 3대지수 오늘도 상승흐름 보여줬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161.41(0.56%)포인트 오른 28,74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날 나스닥지수는 65.92(0.75%)포인트 상승한 8,912.37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5.58(0.48%) 오른 3,252.76에 거래를 마무리하면서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이란이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 도발 한 이후 중동발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점점 더 커지면서 장 초반 혼조세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번 폭격으로 미국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해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또다른 군사 공격 대신,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이란 연설을 내놓으며 증시 상승탄력을 제공했습니다. 미국의 지표도 양호했습니다 12월 민간고용이 20만 2천명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섹터별로는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 받아 에너지주만 부진한 가운데 모든 섹터가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엑손모빌 -1.51% 쉐브론 -1.14%
월그린은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방압력 받았습니다. 주당 순이익이 1.37달러를 기록하고 예상치를 4센트 하회하면서 5.84% 하락 마감했습니다. 보잉은 우크라이나 항공사의 737맥스 사고로 사망자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1.75% 하락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FAANG주 내에서도 애플, 앞으로 매출 기대감에 1.61% 상승하며 52주 신고가 기록했고, 페이스북 역시 1.01%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달 연말 매출 호조에 따른 강세장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8% 하락 마감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유럽 아마존 닷컴 판매자에 수수료를 줄여줘 가격을 낮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17%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GM전 부사장이 일론 머스크 CEO를 두고 이제야 비즈니스가 정상궤도 올랐다는 발언과 함께 업계 전망 자체도 전기차 매출 향상 기대가 형성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4.92%
상품시장 보시죠.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 이후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 이어졌습니다. 거기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와 함께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특히나 WTI는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60달러 선 아래로 돌파하면서 4.90% 하락한 59.61달러로 마무리 했고, 브렌트유 역시 4.00% 하락한 65.54 달러 선을 가리켰습니다. 금 가격은 2년물이 장중 7년만에 16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내 트럼프 연설 이후 안정되면서 1,556.10달러로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