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평생교육원, 부동산아카데미 개설…2020학년 1학기 수강생 모집

입력 2020-01-08 14:31



지난해 12월 정부는 ‘12·16 대책’을 통해 앞으로도 강력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020년 경자년에도 변화되는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다양하다.

올해 부동산 시장 방향을 좌우할 4대 변수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경기 상황, 저금리, 4월 총선 등을 꼽았다. 이 중 가장 큰 변수로는 추가 부동산 규제가 지목됐다. 이처럼 부동산관련 정책들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정부의 추가 대책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재테크 및 부동산 공매 시장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필요하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동산 시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아카데미(부동산 상식 A to Z, 부동산 공경매 재테크, 주택을 활용한 공유사업 창업과정)를 개설, 현재 2020학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부동산 상식 A to Z 과정은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상식부터 부동산 임대사업, 간접상품까지 부동산 재테크 전반에 대한 기초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에서는 베스트셀러 ‘부동산 상식 사전’의 저자인 백영록 작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금년도 부동산 대출 규제와 함께 부동산 대출 상품인 매매와 전세, 월세 등에 대한 기본 상식을 익힐 수 있다. 아울러 리모델링, 재개발과 함께 상가입지, 상권분석뿐만 아니라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과 같은 세금상식, 아파트청약 상식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부동산 공경매 재테크과정은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매 시장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어려운 공경매 영역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부동산을 저렴하게 취득하 수 있는 전략을 전수해준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매 절차부터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이해하고,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에 대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상가 임대차보호법과 함께 실전권리분석, 매당 및 배당연습, 부동산 절세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주택을 활용한 공유사업 창업과정은 주택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과정이다. 시골에 보유하고 있는 농가 주택이나 자식 출가로 인한 빈 방을 활용하여 쉐어하우스, 게스트하우, 펜션, 호스텔 등의 사업 진행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공유경제 및 공간공유 사업에 대한 수익성 분석부터 공유주택 사업에 대한 현황 및 수익성, 허가절차 등에 대한 학습이 이뤄진다. 나아가 운영실무와 같이 구체적인 창업 절차 및 에어비앤비 등록실습과 함께 건축법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세무특강, 유형별 현장학습까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부동산 정책은 다양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교육과정들을 통해 부동산 상식을 이해하고 부동산 구입과 관리 확보 등에 필요한 기초상식을 배워 일상생활에 활용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 과정별 수료 후에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3월에 개강 예정이다. 보다 부동산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능력개발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