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수리남 유전 매장량 확인으로 급등 [인베스팅닷컴]

입력 2020-01-08 10:50
<200108 수요일>

밤 사이 최고 상승한 종목으로는 유전탐사 업체 ‘아파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 칩’ 등이 보이고, 최고 하락 종목들에는 보험회사 ‘프로 그레시브’, 생명과학, 기술 회사 전문 임대 부동산 투자 신탁인 ‘알렉산드리아’, 코로나 맥주로 유명한 주류 업체죠.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그리고 석유 채굴 기업 ‘할리버튼’ 등이 보입니다.

유전 탐사 기업 ‘아파치(Apache Energy)’의 소식입니다. 지난 12월 23일, 프랑스 석유 회사인 ‘토탈’은 ‘아파치’와 남미 수리남의 58블록 개발에 대한 50%의 지분 합작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죠. 남아메리카 북부 수리남 58블록은 가이아나의 근해 스타브르크블록에서 다수의 유전이 탐사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특히 아파치가 진행 중인 마카1(Maka-1) 탐사 유전은 현재 약 1,000m의 수심까지 뚫고 있고, 그 예비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또 가이아나 해안의 유정에서 엑손모빌 주도의 컨소시엄이 약 60억 배럴 이상의 매장량을 발견했는데요. 7일 아파치와 토탈은 마카1에서 상당한 원유와 가스 매장량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26% 이상 급등했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