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영국 다나사가 영국 프리미어오일사에 북해 '톨마운트' 사업 보유지분을 매각했다.
매각 지분은 전체 사업지분의 25%이며 매각대금은 2억5천만 달러이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석유공사의 자회사인 다나사는 사업지분이 50%에서 25%로 변동되며 매각대금과 함께 5천만 달러의 기투자비를 정산받게 된다.
톨마운트 사업은 개발단계의 가스전 사업으로, 다나사와 프리미어오일사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전 개발지는 영국 중부해안 동쪽 약 50km 해상이다.
매장량은 8천900만배럴로 2020년 말 생산개시를 목표로 생산시설이 제작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해 최대 3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이 첫 결식을 맺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