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방송…16일·23일 편성 확정

입력 2020-01-07 14:23


가수 양준일의 국내 활동기를 담은 '특집 슈가맨'이 방송된다.

JTBC는 2부작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를 오는 16일과 23일 밤 11시에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양준일 '91.19'는 데뷔 연도인 1991년과, JTBC 프로그램 '슈가맨3'를 통해 재소환된 2019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다.

양준일은 지난달 6일 방송된 '슈가맨3'에 출연해 신드롬급 화제를 불러 모았다. 1990년대 데뷔한 가수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패션 감각과 독창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재미 교포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당시 겪은 역경이 재조명됐다.

이번 특집에서는 '슈가맨3' 출연 후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의 국내 활동 이야기와 '인간 양준일'의 진솔한 면모를 엿본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우리 시대가 다시 소환한 양준일이 생애 첫 팬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그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 진심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