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몬에서 선보인 숙취차단제 '캐칭환'이 국산 헛개열매를 70.6%나 함유해 숙취해소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숙취는 알코올이 위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발생된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하려면 알데히드분해효소 'ALDH'가 필요한데, ALDH의 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선 숙취해소제를 섭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
일반적인 숙취해소제는 ALDH 효소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늘리기 위해 헛개열매로 제작된다. 하지만 헛개열매 함유율이 50% 이상인 숙취해소제는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아, 몇몇 제품들은 숙취해소제라고 보기에 미묘한 효과를 보이지 않느냐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숙취해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캐칭환'은 국산 헛개열매 함유율이 무려 70%나 되어 출시 직후부터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산 헛개열매를 섭취하면 ALDH 효소 활성이 약 30~60%까지 증가하는데, 제조과정에서 ALDH의 활성을 방해하는 요소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캐칭몬 정낙승 대표의 소개이다. 캐칭환은 '음주 전'과 '자기 전' 총 2가지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캐칭몬 측은 완벽한 숙취차단을 위해 자기 전 1포까지 권장하고 있다.
캐칭환은 국내 숙취환 중 제조분야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상품으로, HACCP 인증을 비롯해 국제 식품 안전 규격 인증 제도인 영국 표준협회 FSSC22000 인증까지 획득했다. 아울러 캐칭몬 정낙승 대표가 "캐칭환 상품은 산업공해연구소의 이물질 검사 및 금속성 이물질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