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금 감 3R 진출… 레몬은 에이프릴 나은

입력 2020-01-05 19:11


'복면가왕' 지금 감이 레몬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레몬의 정체는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으로 드러났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 18세'에게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지금 감은 T(윤미래)의 '시간의 흐른 뒤'를 선곡, 독특한 음색에 개성 넘치는 그루브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반면 레몬은 리아의 '눈물'을 선곡해 기교 없는 맑은 음색으로 아련한 감성을 전달했다.

대전 결과 지금 감이 57표로 42표를 받은 레몬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체를 드러낸 레몬은 에이프릴 나은이었다. 최근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배우로도 맹활약한 그는 "노래를 혼자 처음 해본다. 굉장히 떨렸다"면서 "에이프릴로서 많은 분들게 에너지와 영향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MBC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