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특별한 영업 전략이 공개되면서 그의 한복 가격까지 대중의 호기심에 오르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30년지기 단골이자 절친인 박정수의 방문에 반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수는 작아진 한복 수선을 요청했다. 이에 박술녀는 "살이 쪄서 한복이 작은 것"이라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한복을 줄일수는 있지만, 늘리기는 어렵다. 한 벌 새로 하라"라고 권했다.
이를 모니터 화면으로 보던 김숙은 "한복을 팔기 위한 전략이냐"라고 물었고, 박술녀는 "박정수 언니가 저 치마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럴 때 팔아야 한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한편, 박술녀 디자이너의 한복은 전통복식의 예법에 충실한 감성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한복의 전통성과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성을 계승하기 위한 구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가격대는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스타들이 그의 한복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