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라이트, 열가소성 엔지니어 플라스틱(PCT) LED 첫 상업화 진행

입력 2020-01-03 16:35


국내 LED 전문기업 ㈜씨엘라이트가 열가소성 엔지니어 플라스틱(Poly Cyclohexylenedimethylene Terephthalate)재질을 적용한 5050 PKG 리드 프레임(Lead Frame)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열가소성 엔지니어 플라스틱(PCT)은 고온과 습기에 강하고 절연성능이 뛰어나 자동차나 전자부품용 커넥터, 고내열 섬유 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이다.

리드프레임은 LED PKG를 전자회로 기판에 고정시키는 버팀대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LED PGK의 리드프레임(Lead Frame)에는 주로 PPA(Polyphthalamide)가 사용되고 있다. PPA는 전기, 전자, 자동차,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우수한 내구성을 가졌지만 PCT 소재에 비해 다소 빛에 약해 변질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진다.

반면 슈퍼 플라스틱(PCT)은 기존 소재인 PPA 소재보다 열과 충격에 더 잘 견딜 수 있다. 또한 전자부품에서 제일 중요한 습도 조절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씨엘라이트는 열가소성 엔지니어 플라스틱(PCT)이 적용된 5050 PKG를 2020년 1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하는 사이즈와 출력 값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LED 광효율과 내구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씨엘라이트의 제품이 또 한번 LED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될지 관련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씨엘라이트의 관계자는 "LED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5050 PKG 신제품 개발 시 습기 문제를 개선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라고 말하며 "풍부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