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황효은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황효은은 육지연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육지연은 남동생 육동식(윤시윤 분)을 엄마처럼 아끼는 누나로, 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많이 걱정하는 따뜻한 가족애를 지닌 인물이다. 황효은은 현실누나 같은 리얼함으로 육지연 역을 친근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는 황효은의 촬영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흥미를 돋운다. 다른 배우를 바라보고 있는 황효은의 모습은 평소 드라마 속 육지연 캐릭터를 그대로 연상시킨다. 다만 대본을 손에 안고 있는 모습에서 보는 이들에게 촬영 현장임을 인식시켜 깨알 재미를 안겨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를 묶고 있는 평소 모습과 달라 시선을 머물게 한다. 회색 스웨터를 입고 긴 웨이브의 머리를 푼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황효은의 모습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8년 전 회상 씬을 찍었을 때의 사진으로, 머리 모양만 바꿨을 뿐인데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한 황효은은 타고난 배우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지난 한 해 영화 ‘엑시트’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그리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까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스틸러로서 그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던 황효은은 맡은 캐릭터마다 몸에 꼭 맞춘 듯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도에도 다양한 작품이 예정돼 있는 만큼 또 다른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