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피츠제럴드, 크리스마스이브에 체포…'친모 살해' 혐의

입력 2020-01-02 17:40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12월 24일 미국 캔사스주 올라스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몰리 피츠제럴드는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 시신은 지난달 20일 발견됐으며, 구체적인 살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몰리 피츠 제럴드는 2011년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에 스타크걸로 출연한 바 있다. 조 존스턴 감독의 어시스트를 맡아 프로듀서와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몰리 피츠제럴드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