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불참 "폐렴 아닌 감기 때문"…'전국노래자랑' 곧 복귀

입력 2020-01-02 15:28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에 걸려 오는 설 특집은 대체 MC 체제로 진행된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송해 자리를 대신할 MC를 찾고 있다.

앞서 송해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졌으나 그보다 가벼운 기침 감기 증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해 측 관계자는 "기침으로 잠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상태"라며 "이번 일로 일부 연말연시 일정이 취소됐는데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1927년생인 송해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40년째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

송해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그의 건강을 바라는 누리꾼들의 글이 쇄도했다.

송해 불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