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재기지원실·스마트지원팀 신설..."현장중심 지원조직 도약"

입력 2020-01-02 13:54
수정 2020-01-02 13:5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현장중심 지원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재기지원실과 스마트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소진공은 △6본부 △21실 △12팀이었던 조직을 △6본부 △22실 △11팀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부서확대는 최소화하면서도 부서 간 업무 조정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응가능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지원팀을 신설,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1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집중한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재도전을 위해선 기존 컨설팅지원실을 재기지원실로 확대·강화했다.

이 밖에도 채권관리실을 강화해 기금 건전성 관리 기능을 높이고 비상안전실 설치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부 ‘2020년 경제정책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0대 핵심과제’를 맞춰 내·외부 의견수렴과 자체 경영혁신위원회를 거쳐 진행됐다.

조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공단은 소상공인의 혁신동력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기관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