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드라마부터 연극, 예능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2019년을 눈부시게 빛냈다.
김선호는 지난 3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데뷔 후 미니시리즈 첫 주연 합격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칠하지만 허당미를 지닌 ‘차우식’역으로 분해 웃픈 상황을 극대화하는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이고, 문가영(한수역 역)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며 설렘을 선사한 것.
이어 김선호는 tvN ‘유령을 잡아라’로 하반기 포문을 열었다. 원칙제일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역을 맡은 그는 전매특허인 보조개 미소와 멜로 눈빛으로 ‘인간 설렘’에 등극, 새로운 로코킹의 탄생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촘촘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캐릭터가 지난 서사에 힘을 더하고, 거친 맨몸 액션부터 추격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선호의 믿고 보는 연기는 연극 ‘메모리 인 드림(Memory in dream)’에서도 빛났다. 미술관 앞에서 우연히 ‘앨리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든’역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웃음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김선호는 총 33회차의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 약 4,700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 멤버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것.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인 만큼 예능 초보인 그가 보여주는 순수함과 허당미는 예상치 못한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 내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김선호는 드라마 2편과 연극, 예능까지 안방극장과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한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2019년을 달려온 김선호가 다가오는 2020년에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