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하던 40대, 심정지로 사망

입력 2019-12-28 20:28


한라산을 오르던 4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23분께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산하던 이모(48·서울)씨가 진달래밭 인근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씨는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혼자 산을 오른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