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한-베 2020년 교역 1천억 달러 목표"
김동배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보관이 한국과 베트남 간 내년(2020년) 교역액이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무역 증대 외에도 투자 협력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베트남 산업통상부 쩐 꿕 카잉 차관은 쌍방향 무역 가속화와 한국기업들의 투자 유치 증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약 70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출처: bizhub)
▲ 무디스, 베트남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베트남의 신용등급을 'Ba3'로 유지하면서, 베트남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베트남의 성장잠재력과 경제다변화 정책이 세계 무역 둔화 장기화 등 대외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판단해 'Ba3' 등급은 유지했지만,
베트남 정부의 일부 간접부채 상환 지연 가능성이 발생해 위험성을 반영,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VnExpress)
▲ 베트남 평균임금, 아태지역 1/7 수준
베트남 근로자 평균 임금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의 1/7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맨파워그룹이 발표한 2019 총인력지수를 보면, 베트남 근로자 평균 월급은 242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인 1,801달러의 13.4% 수준에 그쳣습니다.
베트남 평균 임금은 인도네시아보다는 높지만 태국의 절반, 말레이시아의 1/3, 중국의 1/4 수준에 불과합니다.
한편, 베트남의 숙련노동자 비율은 11.6%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베트남 뷰티시장 연평균 7% 성장세"
글로벌 리서치회사 칸타(Kantar) 월드패널에 따르면 베트남 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뷰티시장은 연평균 7%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비재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제 성장에 따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뷰티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한국 제품들이 베트남 수입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VOV)
▲ 베트남 부동산, 외국인투자↑·대출의존도↓
올해도 베트남 부동산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입이 계속됐지만, 이 분야에 대한 대출규제로 은행대출 의존도는 크게 줄었습니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의 은행 대출액은 올해 129억2,700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은행 대출은 여전히 부동산 자금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그 비중이 감소하며 전체 자본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처: 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