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에 캐럴 라이브까지’ 벤, 전국투어 ‘달빛’ 수원 콘서트 성료

입력 2019-12-26 08:52



가수 벤(BEN)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벤은 지난 25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9 벤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 수원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공연 전날 직접 준비하고 포장한 선물들을 관객들에 선물하며 소통하는 콘서트로 빈 좌석 없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Last Christmas’, ‘Santa Clause Coming To Town’ 등 캐럴 무대를 꾸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스페셜 무대 외에도 ‘꿈처럼’,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 ‘헤어져줘서 고마워’, ‘열애중’ 등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들로 가득 채운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또 발라드 가수임에도 ‘루비루’와 청하의 ‘벌써 12시’ 댄스를 열심히 연습하며 방송에서는 볼수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y name is BEN’, ‘첫날밤’, ‘갈 수가 없어’ 등 셋리스트에는 없지만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들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불러주며 각별한 팬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을 진행 중인 벤은 일산, 대전, 울산, 대구, 수원까지 5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28일에는 전주, 31일에는 성남, 내년 1월 18일에는 광주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