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김지철 러브스토리, "SNS '좋아요' 실수로 눌렀다가"

입력 2019-12-25 00:11


신소율과 김지철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신소율의 연애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신소율이 김지철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고 지인을 통해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제가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신소율은 '정말 팬이다'라고 응원의 문자를 보냈지만 김지철은 "좋았는데 연락을 안했다.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소율은 "여자친구 있구나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다"고.

이어 김지철은 "한달 정도 지나서 신소율의 SNS를 몰래 보다가 '좋아요'를 실수로 눌렀다"고 털어놨고, 신소율은 "그때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딱 뜨더라. 검색해 보니 새로운 공연을 해서 '보러 가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지철은 "오라고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맥주 한잔 하고 데려다줬다"고 전했고, 신소율은 "그날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