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압류해제문자' 받았다 "올해 가장 큰 선물"

입력 2019-12-24 09:51


가수 이상민이 '압류해제'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감격스러웠던 심경을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압류해제 문자를 받은 일'을 꼽았다.

그는 "올해 '모든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 한 통의 문자가 올해 가장 큰 선물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새해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은 소망도 덧붙였다.

이상민은 혼성그룰 룰라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으나, 직접 운영하던 음반기획사가 부도나면서 69억8000만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다.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지만 14년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빚을 갚아왔다.

지난달 한 라디오방송에서 이상민은 "이제 원하는 은행에 갈수 있고,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며 "2019년부터 플러스가 됐다. 꿈만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상민 빚청산' 소식이 큰 화제가 되자 그는 SNS를 통해 "아직은 아니지만 희망은 보인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 압류해제문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