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이소라, 첫 등장부터 입증한 ‘믿고 보는 MC’의 저력

입력 2019-12-24 08:12



방송인 이소라가 MBC 예능 ‘언니네 쌀롱’의 새로운 대표로 출격해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MC’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8회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의 방송인 이소라가 새 MC로 첫 등장한 가운데, 2019년 마지막 게스트로 쌀롱을 찾은 AOA 지민, 찬미를 도와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화려한 메이크오버 쇼를 이끈 이소라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등장한 이소라는 “패션, 뷰티계는 냉정하다. 진보한 메이크오버는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메이크오버는 외면당한다.”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능청스럽게 선보이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자신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제가 이 프로그램의 팬이었는데, 정말 잘 맞는 프로그램에 온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언니네 쌀롱’의 새 대표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진행에 들어간 이소라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방송인 조세호와 거침없는 입담을 나누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얼굴로 엉뚱하고도 유쾌한 유머를 구사하며 쌀롱 패밀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소라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이소라는 새 가족이 된 쌀롱 패밀리들에게 손수 제조한 ‘이소라 표 마법의 케일 주스’를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촬영 전날 3시간 동안 재료를 세척하며 각별한 정성을 쏟아 완성했다는 이소라의 깜짝 선물은 출연진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소라는 케일 주스의 효능을 설명하며,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케일 주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이 외에도 이소라는 추운 겨울 동안 집 안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구석 운동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언니네 고민상담소’ 코너에서 “어느 외투나 소화 가능한 하나의 목도리를 추천해 달라.”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직접 준비해온 아이템들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며 뛰어난 패션 센스를 과시하는 등 다채롭게 활약했다.

이처럼 이소라는 능숙한 진행 실력과 미(美)친 예능감으로 안방의 시선을 압도하며 ‘언니네 쌀롱’에서의 첫인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출연했던 다수의 프로그램 경력을 통해 이미 시청자들로부터 인정받은 ‘믿고 보는 MC’ 이소라의 숙련된 진행 실력은 첫 등장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이에 방송계의 대표 뷰티 뮤즈이자 예측불허 입담의 소유자인 이소라의 계속될 활약에 많은 이들이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소라가 새 MC로 눈도장을 찍은 MBC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쌀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