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쾌속이동'…워라밸 특화 단지'기흥역 동양라파크'가 뜬다

입력 2019-12-23 10:03


▶ 기흥역, 구성역 역세권 입지…강남·잠실·판교 등 중심지로 쾌속 이동 가능

▶ GTX-A 용인역 개통 시 삼성역 15분대 진입 가능해져…서울 접근성 강화

▶ 3.3㎡당 900만원대 분양가로 높은 가격경쟁력 '눈길'…학세권, 숲세권 두루 갖춰

강남, 잠실 등 서울 중심지로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단지는 교통이 좋아 높은 서울 접근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통근시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서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이 많아 금전 부담도 덜하다.

실제로 통근시간은 워라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OECD가 실시한 한 조사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이 짧을수록 근로자들의 '삶의 질'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웰빙 측정 지표 중 하나로 통근시간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상품들은 워라밸 단지로 자리잡으면서 지속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특히 수도권 내 역세권 단지들은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갖추고 있어 입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 빠른 강남 접근성이 돋보이는 '기흥역 동양라파크'가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 중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판교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예정)하는 '기흥역 동양라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25-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59㎡~84㎡ 총 715세대(예정) 규모로 구성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유무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 이하)을 소유한 가구주가 일원이 되어 결성한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 기흥역 역세권 기반 강남 쾌속이동…갖가지 호재 더해 용인·수원·성남 교통 허브 역할 기대

'기흥역 동양라파크'는 기흥역 인근 위치로 여러 교통수단을 품고 있어 탁월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먼저, 분당선 기흥역 및 구성역과 인접해있어 입주민들은 지하철을 통한 잠실·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이어 수원신갈IC, 용서고속도로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한 교외 이동 역시 용이하다.

또 GTX-A노선 용인역(가칭, 2023년)과 용인 경전철 연장이라는 대형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특히 GTX-A노선 용인역이 개통된다면 서울 삼성역까지 15분대면 닿을 수 있게 돼, 강남 접근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기흥역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용인 경전철은 신갈오거리역(가칭) 등을 지나 광교중앙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용인시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도시개발사업(2021년 착공 예정)도 돋보인다.

시 측은 판교테크노밸리 규모의 5배에 달하는 GTX 역세권 용인 플랫폼 시티를 조성, 고속버스 환승센터를 비롯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단지와 관광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약 5조원에 달하는 자본이 투입될 예정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이 사업으로 인한 단지 조성 단계에 약 2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2025년에는 상근종사자수가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용인흥덕지구 택지개발사업, 기흥구갈지구 택지개발사업, 용인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2020년)의 조성이 예정돼있는 등 높은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

◆ 3.3㎡당 900만원대 분양가로 높은 가격경쟁력 확보…학세권, 숲세권 등 두루 갖춰

'기흥역 동양라파크'가 갖춘 또 하나의 강점은 3.3㎡당 900만 원대의 뛰어난 가성비의 분양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 지역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300만~1400만원에 형성돼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구성을 기반으로 4Bay 판상형 및 남동·남서향 중심의 설계를 통해 일조권 및 조경을 확보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전용 84㎡)를 통해 입주민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방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는 신양초, 신갈초, 신갈중, 기흥고 등 초중고교가 고루 자리하고 있어 자녀들의 원활한 통학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어 신갈공원, 상미약수터, 흥덕중앙공원, 영흥체육공원 등 다양한 쉼터 역시 마련돼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판교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조합창립총회를 완료, 사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추진위는 12월 중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수립 주민제안서를 제출, 지속적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흥역 동양라파크'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71번길 6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