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자체 연구개발해 제조·생산한 세럼과 크림이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설립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단체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아야 하며 화장품의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환경 이슈에 점차 민감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올해 적극적인 비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 6월 토너, 로션, 크림 등 총 7개 품목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마스크팩, 클렌징 제품 등 더 많은 제품군으로 비건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