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홍보모델 선정

입력 2019-12-19 09:59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Formula E)'의 글로벌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포뮬러 E코리아는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2020년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E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대회다.

방탄소년단의 포뮬러 E 공식 광고 컨텐츠는 오는 2020년 1월경부터 한국을 포함해 레이스가 개최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배포된다.

내년 5월에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포뮬러 E가 열린다.

포뮬러 E 코리아는 지난 12월 3일 KBS와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Seoul E-Prix 2020의 주관 방송사 계약을 체결했다.

KBS는 포뮬러 E 코리아와 협력해 대회 당일 실황 중계, 계폐막식 및 행사 기획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포뮬러 E 레이스는 5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 수도의 중심 도시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12개 도시 14번의 레이스가 열리는 시즌 6, 2019/2020경기에는 총 24대의 경주차량, 24명의 레이서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여한다.

각 경기당 10위까지 점수를 부여하며, 경기 전체의 합산 점수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한편 순수 전기차 포뮬러 경기인 포뮬러 E 레이스는 2020/2021 시즌부터 'FIA 세계선수권대회'로 격상되며 정식 세계 레이스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