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19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고효율 투자라며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항공업 경기 부진과 경쟁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인수 이후 양사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용 절감, 점유율 상승, 노선 효율화"가 있을 것이라며 "고효율 투자로 잡는 세 마리 토끼"라고 언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이스타항공 지분 51.17%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