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정, 영화 ‘시동’으로 상업영화 첫 데뷔

입력 2019-12-19 07:40



배우 방은정이 영화 ‘시동’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 김고은 역을 맡은 방은정은 복싱하는 의문의 소녀 소경주(최성은 분)를 만나 일련의 사건을 겪게 된다.

앞서 10대들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드러냈던 영화 ‘박화영’에 출연했던 방은정은 10대 가출 소녀의 리얼한 모습으로 등장, 많지 않은 분량에도 실감나는 연기력을 펼쳐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동’에서 역시 방황하는 청소년의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모습을 방은정이 어떠한 연기력으로 녹여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방은정은 그동안 영화 '박화영', '분실', '기억된다는 것'과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시즌 1, 2, ‘기준이 필요해’ 시즌 1, 2 등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잠재력 높은 역량의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방은정이 출연한 영화 ‘시동’은 지난 18일에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