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프로 예능 새싹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정세운은 버라이어티부터 라디오, MC까지 다양한 예능 장르를 모두 섭렵하며 빛나는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계를 넘어 각종 예능 분야를 화려하게 넘나들며 예능계 새싹으로서 매력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세운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먼저 자신의 장점인 음악성을 살린 음악 예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모비딕의 음악토크콘텐츠 '고막메이트'에서는 MC로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진솔한 입담을 자랑했고, 사연과 찰떡으로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노래하며 감성 가득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엄정화의 ‘초대’를 담백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해석해 ‘정세운표 감성’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SBS Plus '다함께 차차차'로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 역시 발산 중이다. 감성 발라더로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정세운은 축구 실력과 활기찬 에너지가 더해진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근에는 이천수 감독을 통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며 칭찬을 받는가 하면 2:1의 상황에서도 온몸을 날리는 완벽 수비로 남다른 재능을 자랑했다.
라디오 계도 완벽하게 섭렵했다. 정세운은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는 EBS 라디오 '경청'을 통해 2시간을 혼자 이끌어가는 라디오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유쾌함 가득한 방송을 만들어냈다. 더욱이 가수 죠지부터, 데이식스, 밴디트,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노태현까지 다양한 게스트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진행자의 진면목을 톡톡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 7일부터 자투리 코너 ‘취업 상담실’에서 입학 대기 중인 학생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18일은 가수 박재정, 김국헌과 함께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출연을 예고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한국 문학 낭독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독보적인 예능감에 이어 선한 영향력까지 보여주며 끊임없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같이 폭넓은 장르의 예능을 넘나들며 예능 대세로서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정세운이 앞으로 방송을 통해 펼쳐나갈 무궁무진한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2017년 'JUST U'로 데뷔한 이래 'BABY IT'S U', '20 Something', 'Feeling', '비가 온대 그날처럼' 등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매력을 고루 갖춘 '싱어송라이돌'로 음악과 방송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내고 있다. 내년 1월 11~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 <행운도감>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