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난 달걀? '아내의 맛' 함소원, '마오딴' 강제시식

입력 2019-12-17 23:47


'아내의 맛' 함소원이 중국 시어머니의 '마오딴' 시식 권유에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베트남 여행을 떠난 함소원-진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마마와 함께 베트남시장 구경에 나섰다. 남다른 식성을 자랑하는 중국마마는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닭부터 식용지렁이까지 한국에선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를 보며 반색했다.

특히 중국의 고영양식중 하나인 '마오딴'을 보며 며느리인 함소원에게 시식을 권했다. 마오딴(毛蛋)은 달걀의 부화과정에서 발육이 중지된 병아리로,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중국에서는 간식으로 즐기는 음식이다.

함소원은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의 마오딴을 거부했지만, 결국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강제 시식했다.

두 눈을 질끈 감은 함소원은 인상을 펴지 못한 채 고수를 털어 넣어 웃음을 안겼다.

'아내의 맛' 함소원 마오딴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