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500만 시대, 경기불황과 관광산업 침체를 겪어온 호텔 레저업계가 이제 반려동물을 테마로 적극적인 활로 모색과 함께 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확정하며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 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반려동물과 관련된 카페, 레스토랑, 병원, 객실 등을 갖춘 펫 프렌들리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국내 유일 라이프스타일 펫 매거진 ‘라이프 앤 도그’ 를 발행하며 선도적인 펫 문화 증진에 주력하고 있는 이강피엔씨가 대명소노그룹의 펫 사업 신설법인인 소노펫앤컴퍼니와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의 시설 및 서비스 개발에 따른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반려동물을 위한 구조, 환경, 인테리어 등 설계부터 특화되어 만들어진 반려동물주택을 알리고 보급해온 반려견주택연구소가 이번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에 필요한 모든 인테리어 및 시설 컨설팅을 전담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은 “국내 최초로 5성급 호텔 내 펫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되는 점은 특히 반려인들에게 있어, 매우 반가운 일일 것” 이라고 밝히며 “그간 반려견주택연구소가 쌓아왔던 펫인테리어 노하우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주거환경에 집중하여 반려동물들이 5성급 호텔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조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준영 소장이 이야기했듯, 소노캄고양에 들어서게 될 반려동물 문화공간은 국내 5성급 호텔로는 최초의 시도이며, 해당 시설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이닝 공간, 동물병원, 야외라운지, 놀이시설, 펫 스쿨, 펫 호텔, 뷰티·스파 클리닉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