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머리채 봉변… '아육대' 측 "무례했다" 사과

입력 2019-12-17 14:09
수정 2019-12-17 17:35


이달의 소녀 츄가 머리채 봉변을 당한 논란과 관련,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는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서 찍힌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아육대' 제작진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했다"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아육대' 측 공식입장 전문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사진=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