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사회 취약계층에 스파크 차량 기증

입력 2019-12-17 08:59


<사진> 앞줄 왼쪽부터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스파크 기증 수혜자 가족 대표,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 10가구에 10대의 스파크를 기증했다.

두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스파크 후원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10가정을 선정했다.

7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임문정(39) 씨는 " 아이가 지난여름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우리 가족의 첫 차인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임직원들의 이웃 사랑 및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사회 복지 법인으로, 임직원들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 기관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 인천시 목련어린이집 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