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지난 2월 개발한 'NF불연컬러강판'의 판매확대에 나섰다.
'NF불연컬러강판'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KS기준(KS F ISO 1182, KS F 2271)을 충족한 불연컬러강판으로 기존 컬러강판의 우수한 물성은 유지하면서 불연성을 추가한 제품이다.
타사 제품이나 후발업체의 불연제품이 백색류에 제한된 색상만 생산이 가능한데 비해 'NF불연컬러강판' 제품은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다.
또, 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한 도막두께를 확보하여 10년 보증의 내구성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NF불연컬러강판'은 상업화 이후 올 11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 약 1천톤 이상이 판매됐다.
KG동부제철은 NF불연컬러강판의 용도를 기존의 바닥재, 천정재 등 내장재 위주에서 지붕재 및 벽재 등의 외장재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불연 건축자재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NF불연컬러강판의 판매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GI(용융아연도강판)를 소재로한 NF불연칼라강판 양산과 함께 최근에는 Al(알루미늄)불연컬러강판을 개발했다"며,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불연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Al불연컬러강판시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