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그 투명한 진실의 보고(寶庫)
생명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라창수 작가의 제 8회 개인전 ‘심연속으로(Into The Abyss)’가 12월10일(화)부터 22일(일)까지 한벽원 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83)에서 개최된다.
라창수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 관훈 갤러리에서‘칼의 변용’으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국제조각페스타전에도 수차례 참여한 바 있다.
8번의 개인전속에서 다양한 재료를 통해 생명에 대한 인간의 원천적인 욕망을 탐구하고 있는 라창수 작가가 이번에 선택한 재료는 레진과 우레탄이다.
이재걸 평론가는 라창수 작가의 이번 전시회를 ‘ 생명, 그 투명한 진실의 보고(寶庫) ’ 라고 명명하며, “영혼과 신체는 각각 자신의 방식 또는 사진의 고유한 법칙에 따라 단하나의 같은 것 ‘세계’를 표현한다”는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의 철학을 제대로 구현해냈다고 평가했다.
‘Under water' 라는 작품제목을 통해 라창수 작가는 생명의 원천이 되는 물과 욕망의 모습을 다양한 칼라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