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783억 5,000만원이다.
대구두류야외음악당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이 2022년 완공할 대구 감삼역 센트레빌(예정) 바로 옆인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이뤄진다.
대지면적 1만 9,202㎡ 일대에 총 433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치면 766세대 규모의 센트레빌 단지가 조성돼 공동주택의 부가가치가 더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지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단지에서 감삼역과 두류역을 도보로 5~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중심 시가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 KTX역도 2021년 하반기 개통된다.
교육 및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감삼초, 신흥초,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가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이월드, 두류정수장 후적지도 조성돼 있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계약 규모는 783억 5,000만 원으로 착공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두류동 공동주택, 감삼역 센트레빌 뿐 아니라 범어센트레빌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대구에도 센트레빌 고유의 차별화된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