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찬미, 떠오르는 ‘생활 밀착형’ 예능 샛별

입력 2019-12-13 08:19



AOA 찬미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예능에서 활약하며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찬미는 최근 KBS2 경제생활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MBC 새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에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경제 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한 찬미는 꾸미지 않은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찬미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고, 세일 제품 위주로 쇼핑하며 또래 20대와 다를 바 없는 소비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자기 발전과 노후 대비를 동시에 고민하는 모습은 방송 이후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0~11일에는 MBC ‘공유의 집’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공유의 집’은 한 집에 모인 스타들이 자신의 물건을 공유하며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찬미는 학창시절부터 어머니 밑에서 자연스레 공유 생활을 실천한 경험을 꺼내며 ‘프로 공유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돌로서 숙소 생활을 했던 만큼 선배 출연자들 사이에서 ‘공유하우스’의 숙소 규칙을 똑 부러지게 정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그룹 AOA의 메인 댄서로 활동 중인 찬미는 화려해 보이는 직업 이면의 현실적인 가치관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예능의 취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예능돌로 각광받고 있다. ‘공유센터’, ‘연금저축보험’ 등 경제 생활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동생의 대학 등록금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능돌로 떠오르는 찬미는 다방면에서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 및 아이돌 활동을 하며 느낀 건강한 자기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웹드라마 ‘사랑공식 11M’에서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지윤 역으로 출연해 통통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