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행사 개최

입력 2019-12-12 16:15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지원)은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60여 명(12가정)을 대상으로 열린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행사 후원금 전달식과 다문화가족 환영식을 했다.

KRX 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부산지역 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대한 정서적 소외감 해소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베트남에 거주 중인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님 20명을 초청했다"고 했다.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은 제주도와 부산 일대를 여행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이번 여행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무엇보다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돼 가족애(愛)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