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심경고백, "부친 '빚투 논란',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입력 2019-12-12 00:17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부친과 관련된 '빚투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티파니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홀로서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티파니는 부친과 관련된 과거사가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의 부친에게 금전적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등장했고, 이에 티파니는 한국에 와 스타덤에 오른 후 빚을 갚아오면서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가족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때는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다. 지금은 (아버지와)연락을 안 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사적인 이야기와 나도 모르는 많은 내용의 가족사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 무너지는 것을 이겨내고 솔직함으로 다가가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