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승차권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 쓰세요"

입력 2019-12-11 10:38
한국철도, 12일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한국철도(코레일)가 12일부터 간편 결제 수단인 '카카오페이'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 회원 수가 3,000만 명에 달하는 간편 결제서비스다.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매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때 카카오페이를 활용하면 6자리 비밀번호나 얼굴인식으로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려면 승차권 결제 수단 선택 화면에서 간편 결제 탭을 선택한 후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12일부터, IOS는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2017년 신한 FAN페이, 올해 5월 페이코(PAYCO)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승차권 구매 고객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