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새 앨범 감상포인트 셋

입력 2019-12-11 08:25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10일 정규 3집 발매를 위한 숫자 연부작 ‘3’의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3-PAKTORY02(3-팩토리02)’를 공개하며 또 다른 음악적 변주를 선보였다.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적인 노래들로 마니아 팬층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3-팩토리02’를 통해선 대중적 니즈를 구현한 특유의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3-팩토리02’의 주요 감상 포인트를 짚어봤다.

하나. 개성파 피처링 군단으로 다채로운 사운드 선사

‘3-팩토리02’ 피처링진에 대한 이목도 쏠리고 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는 총 3명으로 ‘음색여신’ 수란을 비롯해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미고(Meego), Mnet ‘고등래퍼2’ 우승 후 개성 있는 음악 행보로 힙합씬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김하온(HAON)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천재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실력파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조합에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둘. 사탕보다 달콤하고 난로보다 따뜻한 러브송

달콤함이 묻어나는 이번 ‘3-팩토리02’ 노래들은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사운드와 귓가를 달큰하게 만드는 스윗한 가삿말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캐롤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타이틀곡 ‘When I fall in love(웬 아이 폴 인 러브)’와 ‘Slow down(슬로우 다운)’까지 총 2곡을 수록, 따뜻한 러브송로 리스너의 취향을 정조준 했다.

셋. 시칠리아 올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영화 퀄리티 뮤직비디오

앞서 ‘3-팩토리01’을 통해 전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던 프라이머리는 이번에도 ‘When I fall in love’와 ‘Slow down’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앨범의 전반적 퀄리티를 높였다. 시칠리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유럽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두 주인공의 묘한 연기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개성 짙은 작품을 완성했다.

프라이머리의 새 싱글 앨범 ‘3-PAKTORY02’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