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원칙제일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으로 활약을 펼친 김선호의 종영 소감을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김선호 공식 V앱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선호는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시원섭섭하고, 아쉽고 그래요. 끝나면 또 기분이 이상하겠죠?”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그는 “드디어 5개월간 긴 여정이 끝났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고 제 스스로 부족했던 게 떠올라요”라며 “그렇지만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고, 이 작품을 선택한 것에 있어서 후회 없는 작품입니다. 너무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김선호는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또 인사드릴게요. ‘유령을 잡아라’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며 드라마를 애청해준 시청자와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호는 비주얼부터 연기, 케미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으로 ‘선호 앓이’를 불러일으키며, ‘만능 남주’로 떠올랐다. 특히 김선호의 전매특허인 보조개 미소와 달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멜로 눈빛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견인하며 로맨스 포텐을 터트리기도. 이처럼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김선호가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김선호는 연극 ‘Memory in dream’에 ‘이든’역으로 출연 중이다. ‘Memory in dream’은 남편 이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앨리스가 어느 날 꿈에서 이든을 만나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20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