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및 혈관질환 특화병원인 민트병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하트-하트재단의 '하트베어 나눔트리'를 병원내에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트베어 나눔트리는 공공기관, 호텔, 병원 등에 트리를 설치해 기부금을 받고 이를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트리에는 후원금 상당의 하트베어가 오너먼트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심장에 하트모양을 단 색색깔의 하트베어는 하트베어나눔트리만의 마스코트 아이템이다.
민트병원은 "매년 꾸미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나눔의 의미를 담으면 병원을 들리는 모든 분들께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 나눔트리를 설치하게 됐다"며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심장이 뛰는 두근두근 하트베어'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장병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1985년에 처음 출시된 두근두근 하트베어의 수익금은 심장병 아동을 비롯해 발달장애 아동, 시각장애 아동 등 3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소외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민트병원은 내과검진센터, 자궁근종통합센터, 부인과센터, 정맥류센터, 이미징센터, 혈관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총 7개의 특화센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