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9-12-10 16:39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 마련에 대한 기여도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 2028년까지 풀무원식품이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전북 남원의 풍년농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동물복지 농장을 도입했다.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통해선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말 시범교육 성과 평가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풀무원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곧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 신규 농장을 더 확보해 시장에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