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호텔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백승훈 롯데호텔 경영지원부문장, 오른쪽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롯데호텔이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여가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서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이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롯데호텔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업종에 해당돼 타 업종 대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 ‘기업문화TFT’ 구성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운영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 제도 시행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및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 및 복리후생을 개선하고 확충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 그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