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디팰리스, 덕수초 배정 원하는 학부모 계약자 증가

입력 2019-12-10 15:18


종로 전통 명문 공립 초등학교로 명성 높아… 학부모 대기수요 多

덕수궁 디팰리스, 덕수초 배정가능…자녀 위해 계약한 수요자 많아

이화여자외고, 이화여고, 창덕여중, 예원학교 등 명문중고교도 밀집

3월 초등학교의 입학을 앞두고 소위 명문학교로 진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부쩍 늘었다. 이에 학교주변 부동산의 전세 매물은 하늘의 별따기이며, 매매 물건도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 학세권 주변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들이 몰리는 건 늘상 있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정시 확대 및 외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시킨다고 발표하자 명문 학군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가 더욱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강북지역에서 전통 깊은 서울 중구 '덕수초등학교'로 배정 받을 수 있는 아파트들은 이미 전세매물을 찾기가 힘들며, 매매물건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덕수초등학교'로 배정받는 '경희궁 자이 3단지'는 전세 매물 찾기가 힘들다. 현재 전세매물로 나와있는 전용 84㎡의 가격은 9억원으로 전월 시세보다 1억원 가량 올랐다.

'덕수초등학교'는 1912년 창립 이래 종로 명문학교로 평가받는 곳이다. 공립임에도 수영장이 있어 학생들은 더욱 폭넓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영교육 활성화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재학생들로만 이루어진 60~70명 규모의 관악 오케스트라가 있어 매년 춘천관악경연대회 등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한다.

이렇다 보니 매년 덕수초등학교로 자녀를 진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대기수요가 많자 초등학교 때문에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덕수초등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덕수궁 디팰리스'는 덕수초등학교로 배정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자녀의 학업을 위해 계약을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있다. 덕수초등학교 주변으로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희소하다 보니 새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것이다.

또한 인근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창덕여중, 예원학교 등 명문 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어 배정받기가 수월하다.

'덕수궁 디팰리스' 주거용 오피스텔인 2베드타입과 3베드 타입의 분양가는 10억원에서 25억원으로 '경희궁 자이'와 시세가 비슷하다. 2BED 타입의 분양가는 10억 초중반대로 최근 평당 5,000만원을 초과하여 12~13억에 거래되고 있는 인근 '경희궁 자이' 전용 59㎡ 와 비교해도 상품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아파트 분양가가 9억 원이 넘으면 공적 보증을 통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중도금을 직접 마련해야 한다. 또한 투기지구나 투기과열지구에서 매입하려는 주택의 가격이 9억 원이 초과되면 유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가 없다.

반면 '덕수궁 디팰리스'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집단 잔금 대출이 가능하게 하나은행(정릉지점)과 협의완료하여 대출 문제에서 자유롭다.

주변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예술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하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덕수궁과 경희궁, 경복궁 등 궁으로 편하게 나들이도 갈 수 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118~234㎡의 중대형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한편 '덕수궁 디팰리스'의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42 성곡미술관에 위치해있고, 개별 상담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