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2019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 행사 성료

입력 2019-12-10 14:54
수정 2019-12-18 15:58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 메이커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인 '2019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을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도내에서 거주하는 메이커 분야 전문가와 메이커 교육 희망 단체 간의 매칭으로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6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에는 경기도내 21명의 메이커와 27개의 기관(단체)이 참여해 95회 이상의 체험/단기/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31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목공, 금속, 가죽, 도예, 직조, 디자인, 유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체험/단기/심화의 3단계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과정(초등 4학년부터 성인 누구나)은 재료 이해 및 디지털 도구 혹은 공예 도구를 사용해 만드는 체험활동이고, 단기과정(초등 4학년부터 성인 누구나)은 2~3회 교육으로 도구사용법을 익힌 후 직접 계획 및 제작해 완성도를 갖춰가는 교육이며, 심화과정(성인대상)은 실무응용 메이커 기술 양성과정으로 12회 이내의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시작한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은 정보부족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적 소외된 경기북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에는 없던 도내 지역민으로 확대하면서, 2~3회 형태의 짧은 단기과정을 추가 운영해 지속적이고 긴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는 여건의 교육희망자 분들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간단한 체험으로 흥미와 관심도를 올리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사업기간 중 박명숙(메이커)은 경기도 창업오디션에 합격과 생활공예협회 전시를 진행했고, 교육생 중에도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내년에 창업을 생각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은 도내 메이커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넓히고, 교육희망자 분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질의 향상을 주고 나아가서는 창업의 꿈을 이루게 끔 하는 메이커스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사항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로 하면 된다.